일본정보통

2025년 7월 일본대지진 예언

churasang 2025. 2. 16. 19:00

 
2025년 대지진을 예언한 만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을 무려 12년 전인 1999년에 예언한 만화가 있다.
일본만화가 타츠키 료たつき諒의 < 내가 본 미래 私が見た未来>
타츠키 료는 예언가가 아니다.
평소에도 꿈을 꾸고 꿈내용을 일기로 기록한다고 한다.
 
 
2021년,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22년만에 세상에 나왔다.
타츠키 료는 1999년 <내가 본 미래>를 출간한 후 돌연 은퇴한다.
12년 후,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실제로 일어나자 만화가 큰 화제를 모으게 된다.
(Mr.도시전설이라는 방송에서 세키 아키오 関暁夫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예언한 만화가 있다고 소개한게 계기라고 한다. 도시전설은 나도 즐겨보던 방송인데, 세키 아키오는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베리칩 같은 음모론을 주로 다루었다.)
그러자 본인을 사칭한 가짜들이 나타나고 그 행폐가 도를 넘게 되자 2021년 완전판을 가지고 복귀한 것이다.
 
 
<내가 본 미래>완전판은 어떤 내용?
완전판을 준비하는 와중에 꿈을 꾸었다고 한다.
스크린같은 화면에 선명한 검은 글자가 나타났다고 한다.
本当の大災難は2025年7月にやってくる
진짜 대재난은 2025년 7월에 온다!

 
하와이 서쪽에서 발생한 2마리의 용이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일본과 필리핀의 중간에서 충돌하여 큰 쓰나미가 되고
예상범위를 뛰어넘는 규모의 대재난이 태평양을 덮치며,
일본 남부의 절반이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해저가 불쑥 솟아오르고 쓰나미 규모는 2011년때의 약 3배.
작가는 정확한 날짜, 시간까지 알려주고 있다.

2025년 7월 5일 4시 18분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
사실 일본에 대지진이 임박했다는 말이 나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작년 2024년 8월 8일,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본 기상청은 이례적으로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여 임시 정보를 발령했다.
지진경보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임시정보발령은 처음 있는 일이라 일본인들도 크게 동요했다.
그러나 이후 일주일간 특별한 지각 활동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고, 8월 15일 오후 5시를 기해 임시 정보는 해제되었다. 
 

 
 
난카이 해곡은 100~150년 주기로 거대지진이 발생한다고 한다.마지막 대지진은 1946년으로 80년이 지났다.
일본 정부는 거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예상하고 있으며,
발생할 경우 2011년 동일본 대지진보다 피해 규모가 10배 가량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럼, 7월 대지진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만화에서는, 일본과 필리핀 중간에 위치한 해저에서 큰 충돌이 일어나고
태평양에 인접한 국가들에 큰 쓰나미가 들이닥치게 된다고 한다.
 
 

작가의 메세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꿈에서 본 것이고, 현실이 될수도 안 될수도 있다.
작가는, 만약 현실이 되어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미래는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메세지를 만화표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완전판에서는 눈물을 지웠다고 한다.
(1999년판은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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