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정보

대마도 이즈하라 현지인 맛집 / 쇼쿠도 이소食堂磯

churasang 2024. 11. 1. 09:00

 

북대마도 히타카츠比田勝보다

비교적 볼거리도 맛집도 많은 남대마도 이즈하라厳原

 

오늘 소개할 곳은

외국인은 거의 모르는

구글, 타베로그에 등록은 되어있지만

정보가 거의 없는 동네 밥집이다.

 

 

 

 

쇼쿠도 이소食堂磯

이즈하라 항에서 매우 가깝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있다.

 

 

https://maps.app.goo.gl/1a735YTsUCkFqZtV8

 

食堂磯 · 일본 〒817-0024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이즈하라마치 오테바시

일본 〒817-0024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이즈하라마치 오테바시

www.google.com

 

 

 

오래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지금도 영업을 하고있는지는 모른다.

2024년 7월 구글 스트리트뷰.

노렌도 없고 창문에 붙여진 테이프가

불길한 느낌을 준다.

 

 

 

야후재팬에도 타베로그에도

영업시간 정보가 없는 걸 보니

아마 아예 문을 닫았거나

비정기적으로 가게 문을 열거나 할 수도 있겠다.

더이상 영업을 안하는 거라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쇼쿠도 이소는

이즈하라 항이랑 가까워

선원이나 현장일꾼들이 찾는 곳이다.

 

 

 

 

 

7,80년대를 연상케하는 올드한 내부.

정갈하고 깔끔해서 멋스럽다.

 

 

 

 

 

일본 동네 정식집을 많이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열장에 반찬들을 넣어놓고

원하는 반찬을 꺼내먹는 방식의 가게들이 종종 있다.

여기도 그런 곳.

 

 

 

 

메뉴판은 따로 없다.

벽에 볶음밥 메뉴가 붙어있어서

난 볶음밥을 시켰다.

자리를 잡고 진열장에서 반찬들을 가져왔다.

 

 

 

 

다 맛있다.

솜씨좋으신 어머니 집밥 느낌이다.

 

 

 

 

반찬을 먹고 있으니 밥이 나왔다.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2만원이 안나왔던 것 같다.

손님은 우리 빼고는

일하고 점심먹으러 온 현지인들이었다.

 

 

해외여행의 등용문이 되어버린 일본여행.

넘쳐나는 맛집정보들 속에

이런 찐 로컬집 하나 알아놓으면 좋다

 

혹시, 대마도 여행을 간다면

어차피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있으니

영업하는지 확인도 할 겸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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